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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명의 유래 2탄 입니다. 지난번 아시아 대표국가들인 중국 일본 등의 주요 아시아 나라이름 유래를 말씀드렸는데요 오늘은 남미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남미 대륙에도 많은 나라가 존재 합니다.  그 중 오늘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나라는 남미의 대장 '브라질', 브라질은 왜 브라질이 되었을까요? 



때는 바야흐로 대항해시대로 거슬러올라 갑니다. 유럽의 많은 나라가 신대륙을 찾기위하여 혈안이 되어있었죠. 대항해시대에서 선두주자였던 포르투갈은 남미대륙을 발견하여, 상륙하게 되는데, 이들은 후추, 다이야몬드, 금, 은 등 돈이 될만한 것이 대륙에 있을것으로 생각하여 한껏 기대에 차있었습니다.

 



그러나 브라질에서 보이는건 Pau-brasil이라는 붉은 빛의 나무들 뿐.. 돈이되는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실망한 포르투갈인들은 이땅의 이름 자체를 브라질이라고 명명해버립니다. 황당하지만 이것이 오늘날의 브라질이 됩니다. 물론 이후에는 이 나무를 통해 추출된 붉은 염료가 돈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남미의 대다수의 국명은 남미대륙을 발견한 스페인, 포르투갈어, 즉 라틴어를 어원으로 하고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아르헨티나도 비슷한 과정을 통하여, 약간은 황당하게 국명이 정해집니다. 브라질이 남미의 첫째형님이라면 남미의 둘째 형님인 아르헨티나는 국명이 라틴어에서 은을 뜻하는 argentum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스페인이 이 지역을 점령하여 식민지로 삼으면서, 이 지역에 은이 많을것이라고 생각하여 아르헨티나라고 지었다고 하는데, 이렣게 1차원적인 작명술로 오늘날의 아르헨티나라는 나라의 국명이 지어졌다고합니다.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강이 라플라타강인데 이 또한 뜻이 '은이 넘치는 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봐서, 아르헨티나는 '은의 나라'라고 불리울만 한것 같습니다.


참고로, 길들여지지않은 바람의 나라라고 불리우는 파타고니아 지역은 칠레와 아르헨티나가 반띵하고 있으며, 파타고니아 지명의 유래는 1520년 탐험가 마젤란이 원주민의 발자국을 보고 말했던 '커다란발'을 뜻하는 파타콘(라틴어)로부터 시작했다는 설과, 원주민이로 황량한 해안이라는 뜻으로 지어졌다는 설 두가지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세번째는 미국과 당당하게 쫄지않고 맞짱을 뜨려고하는 남미의 권아솔 '베네수엘라'입니다. 베네수엘라는 그 유명한 콜럼버스의 3번째 항해에서 처음 발견됩니다. 발견되었다고 표현하는게 그 땅에 살고있던 원주민들을 무시하는 유럽식표현이기는 하나, 어쨌든 콜럼버스가 베네수엘라라는 지역을 세상에 존재하는 땅인것을 알린건 맞으니깐 넘어가겠습니다. 



여기 또한 먹방왕 스페인한테 점령당하게되고, 이후 식민지화가 되었을때 원주민의 수상생활 모습을 본 유럽인들은 "이곳은 마치 이태리의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닮았다" 라는 표현을 하였습니다. 많은 유럽인들이 이 지역을 작은 베네치아라는 의미의 베네수엘라라고 부르게 되어, 이후 베네수엘라라는 국명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은 남미 국가들은 유럽 국가들의 점령 후 유럽 국가들에 의하여 명명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이런 놈들이 아시아 인종비하를 하다니..좀 우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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